2019년 6월 어느날 만난 발레 5월 말 퇴근길 버스를 타고 집에 가던 길에 무작정 발레가 하고 싶어졌다. 진짜 아무 이유도 없이 머릿 속에 '발레'가 떠올랐다. (전 직장에서 울고 싶을 정도로 속상했던 날이였던 것 같다) 집 주변에 학원을 찾아보고 카톡으로 등록을 마쳤버렸다. (미친 추진력...) 그리고 나는 6월 개강일에 맞춰 학원으로 향했다. 처음 만난 레오타드와 핑크소세지 스타킹은 항마력이 떨어졌다. - 상의 속옷도 입지 않는 다는 것에 두번 충격 - 우아한 춤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근력운동이 빡센 것에 충격 - 어릴 적 운동 좀 해본 나인데, 전혀 적응을 못한 것에 충격 그러나, 난 3개월을 등록했다 ^-^ 이 사진은 발레 시작하고 얼마안된 나의 상태.. 심지어 이것도 2019년 ..